11월 28, 2020

코비드-19 확진 급증과 대통령 으로서 트럼프의 존재 이유

미국 대통령도 비켜가지 않는 코로나바이러스

White House South - Wikipedia

선거 패배를 뒤집으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시도는 더 깊고 어두운 터널속으로 빠져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CNN에 의하면, 지난 토요일 밤, 트럼프 선거캠프는 조지아 주에서 두 번째 재검표를 요청했는데, 이는 공화당 고위 관리들이 주 전체에 걸친 감사에 이어 그의 패배를 인정한 다음날이라고 밝혔다. 이 번 재검표는 기계로 수행될 것이며, 선거를 뒤집을 수 있는 가능성은 훨씬 더 적다. 또한 펜실베이니아 중부지역 연방판사는 트럼프 선거캠프의 주장을 기각했다.

전국적으로 트럼프측 변호사 그룹과 충성파들은 아무 근거도 없이 유권자들의 선거를 사기로 몰아세우면서 그 결과를 전면 부정하고 있다. 모든 분위기와 상황이 선거사기라는 그들의 주장을 부정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과 그의 주변에 어슬렁 거리는 기회주의자들은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것을 동원해 선거에 대한 의심과 불안감을 주입시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그 약발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조 바이든의 인수위원회는 진척되고 있는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는 이번 주 내각 인선을 발표할 예정에 있다. 지난 토요일, 공화당 소속의 매튜 브랜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기했던 소송에 대해 그 주장이 너무 터무니없다고 강조하면서 해당 소송을 기각했다. 공화당의 많은 상원의원들 역시 이제는 트럼프의 부정선거 주장에 반기를 들고 있다.

사실, 그는 이 선거를 꼭 이기려고 하는 것 같지는 않다. CNN에 의하면, 트럼프는 조 바이든을 부정선거로 당선된 대통령 이라는 프레임을 씌우는 정도만 해도 성공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트럼프는 바이든의 대통령 임기 4년동안 그가 씌워놓은 프레임과 연계해 그를 공격하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민주주의를 대놓고 부정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무섭게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진세에 대해서는 한 마디 언급도없이, 그가 해 오던대로 또 골프를 치면서 그의 하루를 여유롭게 즐기고 있었다. 이게 현재의 미국 대통령의 상태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토요일 G20 가상회의에서 세계 정상들과 함께 전염병 대비에 초점을 맞춘 사이드세션에서 빠졌다는 사실에는 아무도 놀라지 않았다. 그는 그 가상회의를 모르고 놓친 것 같지는 않다고 CNN은 보도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이미 25만5천명 이상이 죽었고, 수백만명이 일자리를 잃었으며, 행정부와 공화당의 일부 상원의원들은 그 절망감을 계속 심화시키겠다는 결의는 바이든이 내년 1월 20일 백악관에 입성한 다음 미국을 바로 세우려는 노력을 심각하게 약화시키고 있는 중이라고 CNN은 보도했다. 바이든의 인수위팀이 민감한 정부 정보에 접근하는 것을 막음으로써 백신 배포와 같은 복잡한 작업이 지연되거나 더 번거로워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백악관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개발 책임자인 몬체프 슬라우이 박사(Dr. Moncef Slaoui)는 일요일(11/22) “백신 자체가 정치화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 미국인들이 우리를 향한 인식이 매우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으며, 이것이 우리가 현재 처한 상황”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슬라우이는 CNN의 제이크 태퍼와의 인터뷰에서 “백신은 팬데믹 기간동안 보험을 통해 전적으로 미국인들에게 제공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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