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 2020

이젠 크리스 크리스티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법률팀을 “국가적 재앙”이라 불러

전 뉴저지 주지사 크리스 크리스티 코비드-19 양성

Chris Christie - Wikipedia

한때 트럼프 대통령의 최 측근중의 측근이자 든든한 지원자였던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는 일요일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를 뒤엎기 위한 자신의 헛된 욕망을 끝낼때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가 선거사기의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고, 그의 법무팀은 자신들도 혼란에 빠져 있는것은 물론이고 미국 전체를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고 트럼프의 법무팀을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ABC방송을 통해 크리스티는 “사기 증거를 입수했다면 빨리 제시하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잘못된 선거부정 주장에 동조하지 않고있는 공화당 주지사들을 비난하고 있는 대통령 변호인 팀을 향해 강한 비난을 내 보냈다. 그는 “솔직히 대통령 법률팀의 행위는 국가적 수치이자 재앙”이라며 시드니 파월 변호사가 공화당 소속인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를 고발한 사실에 강하게 분노했다.

조지아주는 토요일(11/21) 트럼프 선거캠프의 재요청에 따라 투표에 대한 또 다른 재검표를 실시하고 있지만 이번 재검표로 그들의 패배가 바뀔 가능성은 지극히 낮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는 조지아 주(州)에서 트럼프 대통령보다 0.2%포인트 앞선 12,670표를 획득했다. 크리스티는 “트럼프의 법률팀은 법정 밖에서는 사기라고 거세게 주장하고 있지만, 일단 법정 안으로 들어가면 일체 선거 사기에 대한 그 어떤 말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대통령의 지지자였다. 나는 그에게 두 번이나 표를 던졌지만, 이제는 그의 행동을 계속 지지할 수는 없다. 증거를 말하지 않는다는 것은 증거가 없다는 뜻일 것이다. 지금 너무 소중한 나의 조국인 미국이 망가지고 있다. 나는 골수 공화당원이며, 내 당을 너무 사랑한 만큼 트럼프에게 투표했다. 그러나 지금은 트럼프 보다는 미국이 먼저다”라고 말했다.

래리 호건 매릴랜드 공화당 주지사도 일요일 CNN 제이크 태퍼와의 “State of the Union”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의 이상한 움직임에 대해 당내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지 않아 당혹스럽다”고 말하며 트럼프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전 세계에서 선거로서는 모범을 보인 국가였고, 선거와 관련해 가장 존경받는 나라였다”고 말했다.

공화당 소속의 온건파인 래리 호건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달 올해 선거에서 본인은 로널드 레이건에게 표를 던졌다고 밝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한 공화당 최고위층 중 한 명이 되었다. 호건과 크리스티 외에도 많은 공화당 소속의 상원의원들은 이제는 미국을 진짜 걱정할 때라고 말하면서, 트럼프의 위험한 도박을 엄중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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