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 2020

미국 대형 식료품점들 소비자들 대량 구매 제한

미국 대형 식료품점들 소비자들 대량 구매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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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하루가 다르게 매일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각 주정부와 도시의 폐쇄조치가 발효됨에 따라 식료품점들은 팬데믹 초기 겪었던 소비자들의 갑적스러운 대량구매로 각 식료품점들의 선반이 텅텅빈 사태를 피하기 위해 새로운 조치를 취하고 있는 중이다. 크로거, 퍼블릭스, H-E-B와 같은 대형 체인점들은 공급망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화장지, 청소용품, 종이 타월 같은 상품에 대한 점포 및 온라인 구매를 제한하기 시작했다.

NBC 뉴스에 따르면, H-E-B는 사재기가 예상되는 특정품목에 대해 구매제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H-E-B의 CEO는 “최근 화장지와 종이타월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가능한 한 많은 쇼핑객들의 구매가 이 품목에 집중되기 시작했고, 이러한 현상을 통제하지 않을경우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그 품목들에 대한 사재기가 발생해 공급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쇼핑객들의 57%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세의 증가로 무언가 준비해야하는 심리에서 비롯된 물품에 대한 충동구매가 나타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러한 쇼핑객들의 심리에 따라 각 식품점들은 그들이 초기 팬데믹에서 겪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급망에 차질이 없도록 특정품목과 나아가 경우에 따라서는 전체품목에 판매제한 조치를 취하는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대형 식품점들의 이러한 전략으로 충동구매로 빚어지는 사재기는 어느정도 통제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 정부와 각 지방정부의 폐쇄조치가 이어질 경우 소비자들의 불안심리는 사재기라는 충동구매로 이어지게 되고, 대형 마트들의 공급량 조절은 모든 품목에서 다시한번 혼란을 겪은 다음 여지없이 전체 식료품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지게 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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