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 2020

코비드 확산과 트럼프의 실패, 그리고 바이든의 절실함

트럼프의 정보 재지정 계획에 따라 CDC 웹사이트에서 삭제된 COVID-19 병원 데이터

US Map with Covid-19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명백하게 패배한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선거결과를 뒤집는데에만 혈안이 된 상태에서 극도의 강박감과 함께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코비드-19의 감염과 사망을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 현 보건당국자들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 측근들 사이에서는 양측이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코비드-19 분야만이라도 조속히 회담을 해야 한다는 거센 요구를 트럼프측에 하고 있다.

코비드-19 확진사례와 함께 하루 1,000명 이상의 미국인들의 생명을 앗아가고 있는 현실에서 전국적으로 걷잡을 수 없는 분노가 폭발하고 있으며, 점점 더 시급한 탄원서가 트럼프의 행정부 내부에 투서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의 팀, 그리고 공중 보건 전문가들로부터 끊임없이 이에 대한 대화를 해야 한다고 트럼프측에 요구하고 있는 중이지만 그는 현재까지도 나 몰라라 하는 중이다.

현재 246,000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이 병으로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의학 전문가들이 경고하는 것을 듣고 무언가 조치를 취하는 대신, 천 100만명 이상의 감염자를 낸 주말을 자신의 선거 패배에 대한 거짓과 잘못된 정보를 증폭시키며 보내고 있다. 미국의 보건당국과 의료 전문가들은 서둘러 트럼프측과 바이든측이 만나 무언가 해야 한다는 주문을 계속 하고 있는 중이다.

일요일 트럼프는 갑자기 바이든이 이겼다는 트윗을 통해 선거결과를 인정하는 듯 하더니, 트위터를 통해 계속 선거결과를 부정하며 역행을 하고 있는 중이다. CNN에 따르면, 그의 이 같은 행보는 감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가 일요일 CNN의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온(State of the Union)”에 출연해 1월 20일 취임하는 바이든 정권과 함께 일하기 시작하면 당연히 더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말한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백악관 비서실장을 맡게될 론 클래인(Ron Klain)은 일요일(11/15) 트럼프 대통령이 새 행정부로의 전환을 공식화하는 확답을 거부하고 있는 관계로 대통령 당선인측의 인수인계팀이 파우치 같은 현 최고 보건 당국자들과 대유행 사태에 대해 대화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CNN은 전하고 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에게 가장 영향력있는 말을 할 수 있는 스콧 아틀라스 박사는 일요일 수천 명의 사망을 초래할 수있는 “집단면역(herd immunity)” 접근 방식을 선호한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더욱이 아틀라스는 최근 국내 테러 납치 음모의 표적이 된 민주당의 미시건 주지사인 그레첸 휘트머가 학교, 극장, 식당에 도입한 새로운 코로나-19 규제에 맞서 미시간 주민들에게 “집단봉기(rise up)”를 촉구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1월달의 정권이양 까지는 현재의 상황이 너무 절박하다는 점을 들어가며 금요일(11/13)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당면한 비상사태에 집중하고 긴급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이번 위기에 연방정부의 강력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그러면서 “나는 대통령 당선인이지만 내년까지는 대통령이 아니다”라며 자신의 위치의 한계를 강조하면서, “이번 위기는 달력상의 날짜를 신경쓰지 않은채로 지금 가속화되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금요일 코비드가 엄청난 속도로 번지고 있는 상황을 무시한 채, 백신사용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열면서 한 가지 관심사, 즉 자신의 정치적 입지가 줄어드는 것에만 관심을 보였다고 각 미국 언론들은 일제히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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