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 매케인, 조 바이든 정권 인수위 자문위원 합류

Cindy McCain - Wikipedia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공화당 상원의원 존 매케인의 미망인 신디 매케인(Cindy McCain)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인수위원에 합류한다는 보도를 월요일 내보냈다. 자문위원으로서 매케인은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민주당 팀은 바이든의 선거공약을 제정할 수 있는 정책으로 바꿀 것이라고 보도되었다.
고인이 된 남편이 2018년 암으로 사망하기 전까지 30년 이상 아리조나주 상원의원이자 당의 충실한 지지자로 활동한 신디 매케인은 여성과 어린이들을 위한 문제에 대해 조언할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오바마 행정부 보훈처 장관이었던 밥 맥도날드와 함께 대통령 당선인의 팀을 공식적으로 자문하는 데 합류한 두 번째 공화당원이다. 신디 매케인은 지난 9월 바이든에 대한 지지선언을 했다. 그녀는 지난 8월 민주당 전당대회때에도 남편인 존 매케인과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의 우정을 기념하면서 전당대회를 축하하는 동영상에 출연하기도 했었다.
그녀는 일요일 바이든의 당선을 축하하며, 2008년 대선에서 남편인 존 매케인이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에게 정권을 당시 신임 대통령인 트럼프에게 겸손하게 양보하라고 조언 했듯이, 트럼프 역시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게 그와 같은 겸손한 역할을 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