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 2021

브라질, “심각한 부작용” 중국 시노박 코비드-19 백신 임상시험 중단

COVID-19 백신의 승인과 그와 관련된 복잡한 장애물

COVID-19 백신

CNN에 의하면, 브라질 보건당국은 중국산 코비드-19 백신으로부터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함에 따라 해당 백신에 대한 실험을 중단한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제약회사인 시노박(Sinovac) 바이오텍은 지난 7월말 브라질 상파울루 부탄탄(Butantan) 연구소와 공동으로 13만명의 백신지원자를 모집하면서 코비드-19 백신의 3상 실험을 시작했다. 백신의 3상 시험단계는 규제 승인을 받기 전 최종적이고 가장 중요한 시험 단계를 나타내는 단계이다.

이번 브라질의 중국산 백신에 대한 임상실험 중단은 중국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의 잠재적인 후퇴를 의미하며, 미국의 제약회사인 화이저가 개발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90% 이상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월요일 발표하면서 실험이 중단되었다. 브라질 국립보건감시국(National Health Surveillance Agency)에 따르면, 10월 29일 보고된 중국산 백신 부작용으로 인해 해당 백신에 대한 시험을 중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 백신회사인 시노박은 화요일(11/10) 온라인에 게재된 성명을 통해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화요일 중국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이 회사의 성명서를 기자들에게 주지시키며 해당 백신의 안전성을 언급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백신에 대한 임상실험을 중단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지난 9월 거대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는 자원봉사자 중 한 명에게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으로 인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의 전세계 실험을 중단한 사례가 있다. 시노박은 인도네시아와 터키에서도 3상 단계의 백신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은 현재 3상 임상시험 단계에 돌입한 4개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부분 개발도상국에서 백신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가오치앙(Gao Qiang) 시노박 총괄담당은 3상 임상실험 단계에서 약간의 가벼운 부작용이 발견되었지만 브라질, 인도네시아, 터키에서는 심각한 반응이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코비드 백신은 여느 약과 마찬가지로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지만 대개 통증, 발진, 두통, 발열 등 경미하고 금새 증상이 없어진다.

브라질의 시노박 백신실험 중단이 현재 인도네시아와 터키에서 진행중인 백신실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알수가 없는 상태이다. 지난 주, 인도네시아에서는 12월 세째주에 900만명의 사람들에게 시노박 회사의 백신을 접종할 계획을 수립했으며, 인도네시아 규제당국은 해당 백신투여의 긴급사용허가 승인을 내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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