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 2022

“코로나바이러스 돌연변이가 더 전염성을 키웠다”는 연구결과

“코로나바이러스 돌연변이가 더 전염성을 키웠다”는 연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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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에 살고 있는 5,000명 이상의 COVID-19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이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유전적 돌연변이를 축적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에서 이 바이러스가 더욱 전염성이 강하게끔 만들어졌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과학저널인 mBIO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D614G라고 불리는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우리몸안에 침투하기 위해 스파이크 단백질(spike protein) 안에 위치해 있다고 했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바이러스가 우리몸에 침투하도록 우리몸의 세포를 열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지금까지 미국의 한 대도시 지역에서 SARS-CoV-2 게놈 서열을 검토한 것들 중 가장 큰 연구이다. 이 논문의 공동저자인 일리아 핀켈스타인(Ilya Finkelstein) 텍사스대(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분자생물과학부 부교수는 “바이러스는 무작위 유전적 변화를 의미하는 중립적 표류와 면역체계의 압력 때문에 변이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휴스턴 메서디스트 병원과 오스틴에 위치한 텍사스대학의 과학자들에 의해 수행되었다.

대유행 초기 동안 휴스턴의 환자들에게서 확인된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의 71%가 이러한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름 동안에 발생한 2차 파동이 휴스턴을 강타했을 때, 그 돌연변이는 99.9%로 뛰어올랐다. 이러한 현상은 전 세계에서 코비드-19의 확진율이 줄지않고 있는 추세를 반영할 수 있다고 연구원들은 밝혔다.

과학자들은 또한 스파이크 단백질은 알 수 없는 추가적인 돌연변이를 계속해서 축적하고 있다고 했다. 휴스턴 메서디스트 병원과 오스틴 텍사스 대학팀은 실험을 통해 적어도 한 번의 돌연변이가 인간이 SARS-CoV-2 감염과 싸우기 위해 자연적으로 생산되는 중화항체를 피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것은 바이러스 변종이 우리의 면역 체계를 더 쉽게 피할 수 있게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고 과학자들은 말하고 있지만, 아직 확실하지는 않다고 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돌연변이가 감염된 환자들을 더 심각한 병에 걸리도록 하지는 않을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수천 건의 감염자들을 상대로 총 285건의 돌연변이에 주목했지만, 대부분의 돌연변이가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시키는 것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연구진들은 또한 SARS-CoV-2가 유럽, 아시아, 남미 등 미국 밖의 다른 지역에서 온 바이러스 변종과 함께 다양한 지역에서 여러 차례 휴스턴 지역으로 유입된 사실을 밝혀냈다. 휴스턴에서는 COVID-19 확진사례가 보고된 직후 휴스턴 여러지역과 그 주변 카운티에 엄청난 속도로 코로나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퍼졌고, 지금도 계속 퍼져 나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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