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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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여성, 나무 자르던 중 10피트 크기 악어로 부터 공격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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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한 여성, 나무 손질 하던중 10피트 악어 공격 당해

American Alligator - Wikipedia

플로리다주의 포트마이어스(Fort Myers)에서 한 여성이 나무를 자르다가 10피트 4인치(3미터 10센티미터) 크기의 악어 공격을 받아 부상을 당했다. 27세의 이 여성은 9월 10일 포트마이어스에 있는 한 컨트리 클럽의 호수 가장자리에서 나무를 자르고 있는도중에 악어가 나타나 그녀를 공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여성은 악어에 물린 후 병원으로 옮겨져 물린 양쪽 다리를 치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플로리다 어류야생보호위원회(Florida Fish and Wildlife Conservation Commission – FWC)에 따르면, 악어는 사냥꾼에 의해 포획 되었고 악어 농장으로 옮겨졌다고 했다. FWC는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며칠 뒤인 9월 13일에는 포트 세인트 루시(Port St. Lucie)의 한 주택가를 따라 개를 산책시키던 한 남성이 악어에게 물려 다리에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 했었다.

그를 물었던 8피트 3인치(2미터 51센티미터) 크기의 악어는 사냥꾼에 의해 포획되어 악어 농장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악어에 물렸던 마크 존슨(Mark Johnson, 61)이라는 남자는 “악어가 내 다리를 꽉 문채 물 속으로 끌고 들어가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 남자는 악어의 눈을 찔러 그 순간을 모면했다고 말했다.

존슨은 지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미끄러진 상태에서 발이 진흙에 빠졌고, 악어는 나의 다리를 꽉 물면서 조이기 시작했고 당기기 시작했다. 그런 다음 난 순간적으로 손가락으로 악의 눈을 찔렀다”고 그 때를 회상하며 말했다. 존슨은 악어의 공격을 받은 다리 부위를 62바늘이나 꿰메는 중상을 입었었고, 그의 개는 불행중 다행으로 다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플로리다 어류야생보호위원회(FWC)는 “플로리다에서 악어의 공격은 흔한 일은 아니지만, FWC는 공공 안전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는 가운데, 사람을 공격한 악어를 포획하기 위한 Statewide Nuisance Alligator Program(SNAP)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SNAP의 한 관계자는 “우리의 목표는 거주 지역에서 발생하는 악어로부터의 공격은 해결하되 악어 서식지는 보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SNAP 관계자는 “사람이나 애완동물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악어를 찾아 포획하고, 악어농장으로 보내기 위해 플로리다 전역에서는 일정기간 계약된 악어 사냥꾼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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