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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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 대학생들, 코비드-19 양성반응에도 하우스 파티 개최 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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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주의 옥스포드(Oxford) 경찰에 따르면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마이애미 대학(Miami University)의 학생 6명은 그 중 한 학생이 코비드-19 양성반응을 보였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우스 파티를 개최해 마이애미 코비드 모임에 관한 조례를 위반했다고 발표했다. 옥스퍼드 경찰의 바디디카메라(Body camera) 영상에는 9월 5일 대학 캠퍼스 인근 한 주택 현관에 모인 남성들에게 접근한 경찰관이 누가 이 집에 사는지 물어보는 장면이 담겨 있다.

해당 경찰은 “내가 왜 여기에서 당신들에게 얘기하고 싶은지 당신들은 아마 알고 있을 거야, 그렇지?”라고 묻는다. 경찰에 대한 한 학생의 답변은 이 집에 8명이 살고 있었고, 당시 20여 명이 안에 있었다고 답한다. 함께 살지 않는 사람들이 참여하는 실내에서의 모임은 오하이오주 옥스퍼드시의 조례에 의하면 10명으로 제한을 두고 있다.

그 경찰은 학생에게 집에 모인 다른 학생들을 해산시키라고 말하고, 신분증을 보자고 한다. 그는 그 학생의 신분증을 스캔한 후, 그 학생을 부른다. 경찰은 그 학생에게 “헤이, 이거 보니까, 당신 코비드 양성 반응이 나왔던데 어떻게 된건가?”라고 경찰관이 묻는다. 학생은 “아, 그게… 한 일주일 됐나, 그때 코비드 양성반응을 받은 겁니다.”라고 학생은 대답한다. 경찰은 그 학생에게 격리하고 있었느냐고 물었고, 그 학생은 코비드 때문에 계속 집에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여기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는데, 이건 격리가 아니지! 당신, 문제가 뭔지나 알고있나?”고 묻는다. 그 학생은 그 집에 있는 다른 학생들 역시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경찰에게 말했다. 경찰은 “야, 이사람아, 바로 이게 우리가 막으려고 했던 거야, 알겠어? 우리는 이 마을을 계속 안전하게 오픈하고 싶단말야!” 경찰은 긴 한숨을 내쉬며 학생에게 격하게 말한다.

그러면서 그 경찰은 “그러니까 다른 사람과 이렇게 섞여 파티하면 이게 격리가 아니란 말이야. 아직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라고 말한다. 옥스포드 경찰에 의하면, 그 집에 살고있는 5명을 포함하여 그 집에 있었던 사람들 중 6명이 코로나바이러스 조례위반 티켓을 받았다고 했다. 옥스퍼드 경찰은 그 티켓에 대한 벌금은 500달러(약 60만원)부터 시작한다고 말했다.

오하이오주의 마이애미대학교는 개인정보 보호법을 이유로 이 문제에 대한 언급을 피했지만, 코비드 양성반응 학생들의 집단파티에 관한 옥스포드 시 조례 위반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징계를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학은 화요일(9/8) 8월 17일 부터 실시해 오던 가상수업을 9월 21일부터는 직접 대면수업과 가상수업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식 수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대학들은 Covid-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으로 학생들이 파티를 열거나 참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캠퍼스에 나온 학생들은 들뜬 마음에 집단 친목회와 파티를 계속해서 열고 있는 중이다. 각 대학들은 이러한 학생들의 집단모임이나 파티에 대해 정학이나 그에 준하는 징계로 학생들을 압박하고 있지만, 많은 대학들의 학생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들의 방식대로 계속 모임이나 파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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