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 2024
Home » 영화 ‘테넷(Tenet)’ 2020만 달러 수익 올리며 드디어 극장 개봉

영화 ‘테넷(Tenet)’ 2020만 달러 수익 올리며 드디어 극장 개봉

0
영화 ‘테넷(Tenet)’ 2020만 달러 수익 올리며 드디어 극장 개봉

영화 ‘테넷(Tenet)’ 2020만 달러 수익 올리며 드디어 극장 개봉

미국 밖에서 개봉하거나 여러 번 연기된 후, 마침내 “테넷”이 이번 주말 미국에서 개봉되었다. 워너브라더스사의 배급과 크리스토퍼 놀런(Christopher Nolan) 감독의 테넷(Tenet)은 이번 주말 미국내에서 개봉하자 약 2,020만 달러(약 242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지난 금요일 중국에서도 개봉한 “테넷”은 전 세계적으로 1억 4,620만 달러(약 1,750억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젔다.

존 데이비드 워싱턴(John David Washington)과 로버트 패틴슨(Robert Pattinson)이 주연한 미스터리한 시간 여행 스릴러 영화인 이 영화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극장이 폐쇄된 이후 미국에서 개봉한 첫 번째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 영화는 지난 7월에 개봉될 예정이었다. 펜데믹 이후 디즈니(DIS)가 금요일 “뮬란(Mulan)”을 Disney+에서 개봉하고, “F9”, “Top Gun: Maverick” 등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 개봉을 내년으로 미루거나 스트리밍 서비스에 밀어 넣었다.

서서히 다시 문을 열고 있는 극장들은 지금까지 관객들에게 지난 주 개봉한 “Unhinged”와 “The New Mutants”와 같은 덜 알려진 영화들을 상영하면서 조금씩 준비해왔다. 따라서 2020년 가장 기대했던 영화 중 하나였던 ‘테넷’이 극장가의 회복을 알리는 길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Boxoffice.com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숀 로빈스(Shawn Robbins)는 말했다.

로빈스는 “다른 영화들과 함께 상영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테넷’과 같은 영화서부터 천천히 시작하면서 준비하면 된다. 지금 이 영화가 극장에서 상영되는 것 만으로도 영화산업은 큰 상승세를 타면서 기지개를 켤 수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테넷”은 이제 앞으로 몇 달 동안 호기심 많은 영화팬들을 끌어들이면서 코로나바이러스 여파 때문에 움추러 든 영화가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

로빈스는 “테넷과 다른 영화들이 최근 수십 년간 우리가 본 영화보다 더 오래 극장에서 상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이유로 “이 영화를 본 많은 사람들은 이 영화의 스토리에 관해 많은 토론과 이야기를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를 보고 싶은 마음을 억눌렀던 사람들의 마음을 자극하여 수요를 증폭시킬 수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테넷”은 당분간 미국에서 다른 영화와 경쟁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극장가를 강타할 차기 대작인 워너브라더스사의 작품인 “원더우먼(Wonder Woman) 1984″는 오는 10월 2일까지 미국 극장가에서 개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답글 남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