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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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경비원 과르다도 총기 사망 사건 수사 계속

18세 경비원 과르다도 총기 사망 사건 수사 계속

금요일 로스엔젤레스 카운티의 형사들은 한 젊은 남자가 총을 소지하고 달아나자 그를 추격해서 그에게 치명적인 총격을 가한 경찰에 대한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목요일에 발생한 이 총격 사건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디너(Gardena) 지역의 한 골목에서 발생한 총격은 이번 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들에 의한 두 번째 총기 사건이었다. 18세의 안드레스 과르다도(Andres Guardado)가 총에 맞아 숨진 현장에는 25명이 넘는 사람들이 꽃과 촛불, 포스터를 가지고 그를 추모하기 위해 모여들었다.

그의 누나인 제니퍼 과르다도(Jennifer Guardado, 22)는 그 곳에서 흰 장미, 동생사진과 함께 팻말을 들고 서 있었다. 그녀는 “부모님은 완전히 실신상태에 있고, 우리 가족의 삶은 완전히 피폐해졌다, 나는 그에게 작별 인사도 못 했고,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를 조카라고 하는 노에 아바카(Noe Abarca)라는 이름의 한 남자는 그가 두 군데에서 시간제 보안 업무를 했고, 부모와 함께 코리아타운에서 살았으며, 남매가 있었다고 말했다. 아바카는 과르다도가 경찰을 믿지 않는다고 말했으며 가족들은 그가 총을 가지고 있었다는 경찰의 진술을 의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안관실은 성명을 통해 “총기를 휴대하고 두 업체 건물 사이로 달아나던 이 남자를 보안관 직원들이 보았고, 이어 짧은 추격전이 이어졌고, 보안관들이 그 남자와 마주치자 총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과르다도는 상반신에 총을 맞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보안관 강력반의 찰스 칼데라로(Lt. Charles Calderaro)는 그 남자가 보안관들에게 총을 쏘면서 위협했는지의 여부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고 말하면서, 두 명의 보안관중 한 명이 그에게 총격을 가한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칼데라도는 “당시 사건현장에 있던 보안관들은 몸에 부착되는 카메라를 착용하지 않았으며, 그 당시 무슨일이 벌어졌는지 정확한 사건경위의 판단을 위해 수사관들이 인근 지역에서 촬영된 영상을 찾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보안관측은 과르다도가 정식으로 고용된 경비원이 아니었고 제복을 입고 있지 않았으며, 불법으로 제조한 총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그를 고용했던 정비소 사장은 그가 제복을 입고 있었으며, 정비소에서의 경비업무가 끝나면 곧 바로 다른 곳의 경비업무를 보러 떠났다고 말했다.

이 지역의 주민들은 성명을 통해 살인에 대한 가족의 독립적 수사 요구를 “강력하게 지지한다(strongly supports)”고 하면서 “치명적인 무기사용과 관련해 사회정의와 중대한 경찰개혁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일고 있는 시점에서 발생하게 된 사망사건이다”고 말했다. 경찰에 과르다도 총격사건은 이 지역에서 이틀 만에 발생한 2차 총격 사망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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