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 2024
Home » 캘리포니아에서 18세 경비원 경찰총에 맞아 사망
캘리포니아에서 18세 경비원 경찰총에 맞아 사망

캘리포니아에서 18세 경비원 경찰총에 맞아 사망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보안관들(Los Angeles County sheriff’s deputies)이 자동차 정비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비원을 목요일 저녁(6/18) 총으로 쏴 사망케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이 지역의 언론사들이 보도했다.

경찰들의 총에맞아 사망한 남자의 직장상사로 알려진 한 남자는 CBS Los Angeles와의 인터뷰에서, 사망한 사람의 나이는 18세이며, 이름은 안드레스 과르다도(Andres Guardado)로, 이 남자는 오후 6시쯤 가데나(Gardena) 마을의 보안관 들로부터 도망치는 도중 총에 맞았다고 말했다.

이 자동차 정비소의 사장인 앤드류 헤니(Andrew Heney)는 “경찰들이 출동해 그에게 총을 겨누고 그가 겁에 질려 달아나는 도중 총을 쏴 숨지게 했다”고 말했다. 그 정비소 사장은 죽은 그남자는 성실하고 죽을만한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말하면서 큰 충격을 받은것으로 알려졌다.

애초에 경찰이 그 장소에 도착해서 어떤 식으로 대응하게 되었는지는 즉각 밝혀지지 않고있다. 보안관실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과르다도를 처음 봤을 때 과르다도가 도주했고, 경찰들은 짧은 거리의 추격을 시도하다가, 어느순간 용의자인 18살의 경비원을 보자 총을 쏜 것으로 발표하고 있다.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가뜩이나 뒤숭숭한 경찰들의 분위기에 기름을 붓는 사건으로, 경찰의 과잉대응 문제가 첨예한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또 총에 맞아 죽는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에 캘리포니아 경찰당국은 사태 추이를 심각하게 지켜보고 있는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들은 과르다도가 경비 유니폼을 입고있지 않은채로 총을 소지했기 때문에 경찰들이 강도로 오인하고 총을 쏘았을 거란 추측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편 그의 가족과 지인들은 경찰들이 수 발의 총을 그에게 발사했다고 주장하면서 정확한 사고경위와 경찰들에 대한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자동자 정비소의 주인은 과르다도가 밖에서 많은 낙서들이 행해지고 있어서 이를 막기위해 밖에서 일하고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관련기사

답글 남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