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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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총기테러와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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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총기테러와 소셜미디어

Francis Vallance (Heritage Warrior)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는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이슬람 사원에 대한 총기 테러 영상물의 확산을 막기 위해 애 쓰고있다. 크라이스트 처치시 (City of Christchurch)에 있는 두 개의 이슬람 사원에서 수십명이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소셜미디어에서 생중계된 테러 장면

테러리스트 중 한 명이 페이스북에 약 17분동안 실시간으로 자신의 공격을 생중계 했다. 뉴질랜드 경찰은 페이스북에 이 사실을 알렸고 페이스북은 그 테러리스트의 계정을 곧바로 삭제했다.

그러나 공격 후 몇 시간 만에 끔찍한 동영상의 복사본이 Facebook, YouTube 및 Twitter에 계속 게재되어 이 회사들의 유해한 콘텐츠 관리 능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 되었다.

뉴질랜드 경찰은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에게 해당 촬영 장면을 공유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총기를 이용한 대량 살상에 대한 영상물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오자 다른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이 영상물을 계속 퍼 나르기 시작했다.

소셜 미디어 업체들의 책임과 의무

그렇다면 이러한 유해한 영상에 대한 소셜 미디어 회사들의 대응에 대한 질문이 다시 재조명 하게 될수 밖에 없다. 이들 회사는 이러한 유형의 콘텐츠를 골라내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나? 얼마나 빨리 이러한 유해 콘텐츠를 제거 할 수 있을까?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모두가 이러한 유해 콘텐츠를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협력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 이러한 유해 영상이 다시 나타나는 악순환이 계속 반복되고 이들 회사는 이러한 악순환을 방치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페이스북에 있는 인공지능 기술과 사람에 의한 영상관리는 총기 대량학살 영상의 생중계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이들 소셜미디어 회사들은 기본적으로 이러한 유해 영상 처리능력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지 않는다.

문제는 이러한 총기살상 영상으로 인해 이를 모방하는 범죄가 양산될수 있고 이를 추종하는 무리들 또한 늘어날수 있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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